2015년부터 서울지역 외고 신입생 25% 감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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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1-03 2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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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성대 기자= 2015학년도부터 서울지역 외국어고등학교의 신입생 선발 인원이 대폭 줄어든다. 올해 학급당 인원이 29명이지만 2015학년도부터는 25명 수준을 유지할 예정이다.

서울시교육청은 3일 오는 3월 중학교 2학년이 되는 학생들이 고등학교에 진학하는 2015학년도에 서울지역 6개 외고의 규모를 학년당 10학급, 학급당 학생 수 25명으로 감축한다고 밝혔다.

현재 서울외고(10학급)와 이화외고(6학급)를 제외한 대원외고, 대일외고, 명덕외고, 한영외고는 학년당 12학급이다. 6개 외고의 학급당 평균 학생 수는 약 33명이다.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사교육에 미치는 영향이 상대적으로 큰 외고의 규모를 적정하게 유지한다는 정부 방침에 따라 신입생 인원을 감축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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