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북초 고사리손…백혈병 앓고 있는 어린이에게 성금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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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1-04 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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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진순현 기자=김춘식 제주북초등학교 교장은 지난 3일 백혈병을 앓고 있는 본교 어린이의 학부모님을 모시고 성금 전달식을 가졌다고 4일 밝혔다.

북초교는 지난해 10월께 백혈병 확진 판정을 받은 어린이를 돕기 위해 학생, 학부모, 교직원 모두가 힘을 합쳐 12월말까지 모금 운동을 펼쳤다.

그 결과 967만8370원의 성금과 헌혈증 116장을 투병 어린이의 학부모께 전달했다.

김 교장은 “성금을 모으는데 협조해 준 북초교 학생, 학보모, 지역사회 여러분께 감사한다” 며 “따뜻한 온정을 담은 성금이 효과를 발휘해 백혈병을 앓고 있는 어린이가 꼭 쾌유되기를 바랄 뿐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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