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오전 8시56분 부산에서 김해 가야대 방향으로 운행하던 경전철이 불암역에서 갑자기 정차했다가 고장으로 출발하지 못햇다.
무인 조작으로 운행되는 경전철에 기관사가 직접 올라 수동을 조정했지만 전혀 움직이지 못했다. 이에 이 경전철은 다른 차량에 연결돼 차량 기지로 옮겨졌다.
이 사고로 승객들은 승강장에서 추위에 떨었으며, 항의가 오가기도 했다.
경전철운영은 제동 장치 체크밸브에 찬 수분이 얼면서 공기 압력을 올리지 못해 멈춘 것으로 확인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