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국내항공사 최초 IOSA 6th 에디션 인증

인증기념 일본, 중국, 홍콩, 태국, 필리핀, 괌 등 전노선 특가판매

[사진제공=제주항공]

아주경제 박재홍 기자=애경그룹 계열의 제주항공은 새롭게 개정된 IATA(국제항공운송협회) 항공운송 표준평가제도인 IOSA(IATA Operation Safety Audit) ‘6th 에디션’ 인증을 국내항공사 최초로 받았다고 7일 밝혔다.

현재 IOSA 인증을 받은 국내 항공사는 제주항공을 비롯해서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진에어 등 4개사이며, 이 가운데 ‘6th Edition’ 인증을 받은 항공사는 제주항공이 처음이다.

IOSA 6th 에디션은 안전관리체계에 대한 평가를 더욱 강화된 기준을 적용해 항공사의 안전을 강조했으며, 메뉴얼에 따른 실질적 이행에 대한 평가비중이 강화됐다.

제주항공은 취항 3년만인 지난 2009년 LCC(저비용항공사)로서는 이례적으로 IOSA 인증을 받은 바 있으며, 2011년에는 ‘3rd Edition’에 도전해 인증 획득에 성공하기도 했다.

제주항공은 이번 인증을 기념, 일본·중국·홍콩·태국·필리핀·괌 등 국제노선에서 특가 판매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출발일 기준으로 4월부터 6월말까지 일부좌석에 한해 왕복 총액운임(공항세와 유류세 포함)은 △일본노선 인천~후쿠오카 16만800원부터, 인천~오사카와 김포~오사카 19만2100원부터, 인천~나고야와 김포~나고야 21만200원부터 △중국노선은 인천~칭다오 13만4600원부터 △홍콩노선은 인천~홍콩 28만9200원부터, 부산~홍콩 28만4200원부터 △태국노선은 인천~방콕 32만7700원부터, 부산~방콕 35만2700원부터 △필리핀노선은 인천~마닐라 28만3100원부터, 인천~세부 29만3100원부터 △괌노선은 인천~괌 34만5200원부터 판매한다.

이번 특가항공권 구입은 1월7일 오후 3시부터 제주항공 홈페이지(www.jejuair.net)에서만 판매하며 자세한 사항은 제주항공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