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대화면 집전화 올레 스마트폰 HD 출시

아주경제 이한선 기자= KT가 통신, 엔터테인먼트, 홈 시큐리티, 생활편의 등 기능을 갖춘 집전화 올레 스마트홈 폰 HD를 7일 출시했다.

스마트홈 폰 HD는 5.5인치의 삼성전자 최신단말 갤럭시 노트2보다 큰 5.8인치 대형화면과 디지털 음향기기 전문기업 아이리버에서 생산한 14W 고출력의 전용 스피커독 등을 갖췄다.

와이파이가 되는 곳 어디서나 생생한 음질과 선명한 화질로 음성·영상통화를 할 수 있고 기존 PSTN 방식 대비 2.2배 넓은 음성처리대역을 가져 직접 보며 대화하는 것처럼 생생한 통화를 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모션인식 기술을 이용한 홈 시큐리티 서비스 ‘홈 지킴이’도 제공한다.

외출할 경우 이 기능을 켜 놓으면 모션센서가 이상 움직임을 감지해 집 내부 사진을 자동으로 촬영, 등록된 휴대폰으로 발송하거나 별도 설정을 통해 영상을 전송해 집 안 상황을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다.

음악 큐레이션 서비스 라이프자키, VOD와 올레tv 나우, 인터넷 라디오 등 홈 특화 서비스도 제공한다.

중학생 대상 인기 인터넷강의 1400편을 제공하는 유료서비스 올레 수박씨닷컴과 초등 교과과정을 담은 올레스쿨, 올레 유치원 등 교육서비스도 누릴 수 있다.

이용요금은 주력 요금제 스마트홈 210과 스마트홈 170, 130, 기본 등이 있다.

스마트홈 210 요금제는 단말기와 서비스 이용료를 포함해 월 2만1000원(VAT 포함시 2만3100원, 인터넷결합 및 2년 약정기준)으로 KT 이동전화, 집전화, 인터넷전화로 발신 시, 월 3000분의 망내 무료음성통화와 SMS 300건을 제공한다.

이용요금에는 전국 올레 와이파이존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월 7200원의 와이파이 싱글 상품이 포함되고 홈 지킴이, 올레TV 나우, 라이프자키 서비스를 기본 제공한다.

KT는 출시를 기념해 이달까지 스마트홈 210 요금제를 신규로 가입하면 스마트홈 단말기와 전용 스피커독을 무료로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