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수위는 8일 분과별 전체회의를 열고 이날 오후부터 업무보고를 시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앞서 인수위 파견될 공무원 명단 또한 발표한다고 덧붙였다. 각 부처에서 파견되는 공무원 수는 5년전 17대 인수위 78명 보다 줄어든 60여 명 선에서 결정될 것으로 알려졌다.
인수위는 총 9개 분과로 나눠졌다. 정무분과(박효종)는 △대통령실 △국무총리실 △감사원 △국가정보원 △특임장관실을, 외교국방통일분과(김장수)는 △외교통상부 △국방부 △통일부 △병무청 △방위산업청의 업무를 맡게 됐다.
경제 1분과(류성걸)는 △기획재정부 △금융위원회 △공정거래위원회 △국세청 △관세청 △조달청 △통계청 업무를, 2분과(이현재)는 △지식경제부 △국토해양부 △농림수산식품부 △방송통신위원회(통신) △중소기업청 △특허청 △산림청 △농촌진흥청 △해양경찰청 △행정중심복합도시건철청의 업무를 각각 분장받았다.
법질서·사회안전 분과(이해진)는 △행정안전부 △법무부 △환경부 △국민권익위원회 △법제처 △검찰청 △경찰청 △소방방재청 △기상청을, 교육과학분과(곽병선)는 △교육과학기술부 △국가과학기술위원회 △원자력안전위원회의 보고를 받게 된다.
이밖에 고용복지분과(최성재)는 △고용노동부 △보건복지부 △국가보은처 △식품의약품안정청을, 여성문화분과위(모철민)는 △여성가족부 △문체육관광부 △방통위(방송) △문화재청의 업무를 맡았다.
윤창중 인수위 대변인은 “분과간 협력 강화를 위해 2개 정도의 분과에서 한 부처의 업무 보고를 동시에 받아 업무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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