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병용 시장(사진 오른쪽)과 신언자 교장이 지난 7일 2013년도 학교숲 조성사업 업무 추진을 위한 협약서에 서명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의정부시> |
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경기 의정부시(시장 안병용)는 지난 7일 시청 내 시장실에서 금오초등학교(교장 신언자)와 2013년도 학교숲 조성사업 업무 추진을 위한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안병용 시장과 신언자 교장은 이같은 협약서에 서명했다.
이날 협약은 금오초교가 산림청으로부터 올해 학교숲 조성사업 대상 학교로 선정된데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금오초교에는 올 한해 6000만원의 사업비가 지원된다.
금오초교는 의정부시를 비롯해 학생과 교사, 학부모이 공동으로 참여하는 학교숲 조성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안병용 시장은 협약식에서 “급속한 도시화로 대부분의 학교가 콘크리트 숲으로 둘러 쌓인 주거 밀집지역 내에 위치해 예전처럼 학교에 나무와 숲이 부족한 실정”이라며 “녹지공간을 확충해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자연을 사랑하는 가치관을 육성하고, 시민들에게도 휴식공간을 제공할 수 있는데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학교숲 조성사업은 2003년부터 지난해까지 학교 18곳을 대상으로 추진, 2만4000㎡의 녹지공간을 확충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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