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공동주택 지원 '확 바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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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1-10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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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강승훈 기자=경기도 부천시는 관내 공동주택 입주민의 편리한 주거생활을 위해 다양한 지원시책을 편다고 10일 밝혔다.

먼저 구도심의 낡은 소규모 공동주택에 대해 관리단사업을 시범적으로 벌인다. 이는 관리사무소가 없는 소규모의 단지 20여 곳을 묶어 한 명의 주택관리사를 책임자로 두는 것이다.

이와 함께 소규모 공동주택의 경우 안전관리를 시가 맡는다. 지난해 25개 단지에 1억8000여 만원을 지원했고 올해 약 35개 단지로 늘릴 예정이다.

2008년부터 실시된 '공동주택 보조금 지원'은 올해도 이어진다. 기존 8개 항목에서 ▲재해로 인한 석축, 옹벽 등 복구 ▲자전거보관대, 장애인 편의시설 등 신축 및 보수 ▲옥외 운동공간, 작은도서관 등 보수 공사가 추가됐다.

'부천시 공동주택 홈페이지(가칭)'가 곧 개설된다. 공동주택 전반의 여러정보를 제공하고, 주민 의견을 듣는 창구로 활용할 예정이다.

이외 공동주택 관계자 집중교육을 3월과 9월에 열어 관계법령, 장기수선충당금, 입찰 등 내용을 제공한다.

부천시 관계자는 "시는 지난해 7월 도내에서 최초로 공동주택과를 만들어 다방면의 사업을 추진 중"이라며 "시민들이 행복한 주거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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