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임'카드 통해 적립된 1억4673만원, 고객 명의로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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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1-10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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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은행 리테일 세그먼트·상품부의 마틴 베리 전무(오른쪽)가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 이연배 회장에게 고객 명의로 적립된 타임카드 기부금 1억4673만 원을 전달하고 있다.
아주경제 박선미 기자= 스탠다드차타드(SC)은행은 10일 서울 공평동 본점에서 타임(TIME)카드를 통해 적립된 기부금 1억4673만 원을 고객의 이름으로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사랑의열매)에 전달했다.

SC은행은 타임카드 고객에게 사회 공익에도 기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타임카드 이용금액의 0.1%(할인업종 이용금액 제외)를 기부금으로 적립해왔다.

지난 1년 간 조성한 1억4673만7863원의 기부금은 고객 1만791명의 명의로 전달됐다. 타임카드를 사용한 고객은 연말정산 시 소득공제 혜택을 받게 되며, 기부금 내역은 오는 15일 이후 국세청 홈페이지에서 연말정산 소득금액 조회 시 확인할 수 있다.

리테일 세그먼트·상품부의 마틴 베리 전무는 “타임카드는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을 감안해 광범위한 할인혜택을 제공하는 동시에 이용금액의 일부를 고객 명의로 기부하는 일석이조의 상품으로 젊은 세대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며 “스탠다드차타드는 타임카드를 통한 기부와 더불어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브랜드 약속인 ‘Here for good’을 적극 실천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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