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초롱 기자=‘민중의 지팡이’여야 할 경찰이 오히려 소란을 피우고 같은 경찰관을 폭행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10일 전남 나주경찰서는 아파트에서 소란을 피우고 출동한 경찰관을 발로 찬 혐의로 광주지방경찰청 소속 A 경사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
A 경사는 지난 4일 밤 11시경 술에 취한 상태로 나주시 모 아파트에서 여러 집의 벨을 누르는 등 소란을 피운 혐의를 받고 있다.
또 A 경사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을 발로 찬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은 A씨가 고의로 공무집행을 방해하려 했는지 등을 조사하고 감찰을 벌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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