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방송 남궁진웅, 이현주 =10일 오전, 여의도에서 톰 크루즈를 포함한 영화 ‘잭 리처’의 감독과 출연진들이 내한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톰 크루즈는 이번이 벌써 6번째 방한으로 국내 팬들에게 친숙한 할리우드 배우이다. 이번에 부산 명예시민으로 위촉된 톰 크루즈는 영광스럽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 자리에는 감독 크리스토퍼 맥쿼리와 배우 로자먼드 파이크가 함께 했다.
영화 ‘잭 리처’는 ‘미션 임파서블5’에서 호흡을 맞췄던 크리스토퍼 맥쿼리 감독과 톰 크루즈가 다시 만난 작품이다.
도심 한 복판에서 벌어진 살인사건의 용의자가 자백을 거부한 채 ‘잭 리처를 데려오라’는 메모만 남긴다. 의심의 여지가 없는 사건, 그러나 그 뒤에 숨겨진 진실을 찾고자 의문의 남자 ‘잭 리처’가 나선다. 개봉은 1월 17일이다.
[톰 크루즈 / 배우]
액션 때문에 시간이 많이 걸렸고, 몇 달 동안 준비해왔습니다.
[크리스토퍼 맥쿼리 / 감독]
Q. 톰 크루즈와 잭 리처 사이에 어떤 공통점이 있다고 생각했나?
전에도 톰 크루즈와 작품을 했었고 몇 년간 알고 지냈습니다. 톰이 처음에 이 스크립트를 읽고 재미있다고 관심을 표현해서, 그때 제가 잭 리처로 쉽게 결정할 수 있었습니다.
[로자먼드 파이크 / 배우]
Q.한국에 자주 왔던 톰 크루즈가 한국에 대해 어떻게 말했는지?
(그가) 한국이 얼마나 좋은지 말해줬습니다. 서울이 볼거리가 많아서 환상적이라고 했는데, 정말 그런 것 같네요.
[톰 크루즈 / 배우]
부산 명예시민이 되어 영예롭고 만족스럽습니다. (부산행이) 정말 기다려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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