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장전 시황> 中·유럽 경기 회복에 코스피 강세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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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1-11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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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유희석 기자= 중국과 유럽의 경기가 살아나고 있다는 신호가 나오면서 증시가 강세를 보일 전망이다.

11일 오전 8시45분 현재 코스피 예상지수는 전일 대비 0.76%(15.17포인트) 오른 2021.97이다. 코스닥은 0.24%(1.25포인트) 뛴 515.73이다.

전날 코스피는 중국 수출지표 호조로 2000선을 넘어섰다. 중국 제조업 PMI는 기준선인 50을 넘겼으며, 산업생산과 투자, 소비지표 모두 4분기들어 증가세를 보였다.

유럽 경제도 점차 회복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유럽중앙은행(ECB)은 기준금리를 0.75%로 동결했고, 스페인의 10년 만기 국채금리도 10개월 만에 처음으로 장 중 연 5% 이하로 떨어졌다.

지난밤 미국 증시도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가 전 거래일보다 0.60% 오르는 등 상승 마감했다.

IBK투자증권 김순영 연구원은 "중국 12월 수출지표 호조와 유럽 경기에 대한 우려 완화로 투자심리가 긍정적일 것"이라며 "옵션만기 부담을 털어낸 점도 지수 하단을 견고히 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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