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겨울 들어 연일 한파가 이어지고 있지만 경기도 파주시 소득 작목인 겨울딸기를 한창 수확하면서 한겨울 농한기 철에 농가들의 효자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파주 적성 감악산 기슭에서 생산되는 딸기는 지난해 농업기술센터에서 기후변화 대응에 따른 시범사업으로 지원(0.4ha)되어 지면이 아닌 공중에 배드를 설치하여 고설재배로 생산하여 토양으로부터 발생하는 병해를 예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노동력도 50% 이상 감소할 수 있고 수량이나 상품성을 획기적으로 증가하여 향후 시설하우스 재배 농가를 중심으로 딸기재배가 확대될 전망이어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시 관계자는 “딸기는 비타민C가 풍부하여 최근 겨울철 소비가 급증하는 추세로 경기 최북부지역인 파주에서도 하얀 눈이 뒤덮인 감악산 기슭은 일조량이 풍부하고 밤낮 일교차가 커 타 지역에 비하여 딸기 조직이 단단하여 저장성이 높고, 당도 또한 높아 소비자들로부터 인기가 높다” 며 앞으로 시 차원에서 더 많은 지원을 늘릴 것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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