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분한 분위기 속..국방부·중기청 인수위 첫 업무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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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1-11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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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유지승 기자=대통령직 인수위원회가 11일 오전 국방부와 중소기업청을 시작으로 정부 부처별 업무보고에 돌입했다. 인수위는 낮고 겸손한 자세로 업무보고에 임하겠다는 말처럼 차분한 분위기 속에 첫 업무보고가 진행된 것으로 전해졌다.

인수위는 이날 오전 국방부와 중소기업청으로부터 업무보고를 받은데 이어, 오후 2시부터 보건복지부와 문화재청, 기상청과 환경부가 업무보고를 한다.

국방부 업무보고에는 김용준 인수위원장이 참석했고, 중소기업청 업무보고에는 진영 인수위 부위원장이 참석했다.

국방부 업무보고에서는 사거리 800킬로미터 탄도미사일 조기 배치 문제와 군복무 단축 문제 등이 집중 논의된 것으로 알려졌다.

중소기업청 업무보고에서는 유망한 중소기업을 중견기업으로 육성하는 방안과, 중소기업에 각종 세제 혜택을 주는 방안도 집중 논의된 것으로 전해졌다.

업무보고 첫날인 오늘은 △국방부(외교국방통일분과.오전 9시) △중소기업청(경제1분과.오전 10시) △문화재청(여성문화분과.오후 2시) △보건복지부(고용복지분과.오후 2시) △기상청ㆍ환경부(법질서사회안전분과.오후 3시) 순으로 보고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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