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 라인 가입자 1억명 돌파 초읽기

아주경제 이한선 기자= NHN 글로벌 모바일 메신저 라인이 조만간 가입자 1억명을 넘어설 전망이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라인은 지난 7일 가입자가 9400만명으로 매일 50만건이 다운로드되고 있어 늦어도 다음주 초 가입자수 1억명을 넘길 것으로 예상된다.

NHN 계열사 NHN재팬이 출시한 라인은 230개국에 서비스되면서 41개국에서 앱스토어나 구글플레이 다운로드 1위를 기록했다.

라인은 현재 대만과 태국 등에서도 이용자가 1000만명을 넘고 있고 최근 스페인 등으로도 이용자가 확대되는 추세다.

업계는 올해 말까지 2억명의 가입자 달성도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면서 국내 업체의 서비스가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추게 된 새로운 현상이 시작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업계 일부에서는 라인이 아시아의 페이스북이 될 수 있다는 평가도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