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보컬 트레이너 박선주 교수로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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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1-13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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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황인성 기자=가수 겸 보컬트레이너 박선주가 교수가 된다.

두원공과대학은 13일 "박선주가 두원공과대학에 신설되는 'K-POP학과' 겸임교수로 후학을 가르칠 예정이다. 박선주는 호흡법, 발성법, 보컬 트레이닝을 비롯한 작곡 등 테크닉을 가르칠 것"이라고 밝혔다.

박선주는 1989년 MBC 강변가요제에서 '귀로'로 은상을 수상하며 가요계에 데뷔한 후 가수 겸 보컬트레이너로 활동하며 명성을 날리고 있다. SG워너비, 리쌍, 윤미래, 양동근, JYJ 김준수 등을 트레이닝을 했으며, 2010년 Mnet '슈퍼스타K2' 보컬 트레이너로 허각 존박 등 걸출한 가수들의 보컬 지도를 담당했다. 김범수, DJ DOC, R.ef, 쿨, 보아 등의 음반 디렉터를 맡았던 것은 물론 자신이 작곡한 바비킴의 '사랑 그놈'으로 2009년 Mnet 아시안 뮤직 어워드 가사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또한 가수 뿐만 아니라 배우들의 발음과 발성을 교정해주는 발성 트레이너로도 활약했던 박선주는 자신의 보컬트레이닝 노하우를 담은 책 '박선주의 하우송'도 출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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