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김기완 부사장(왼쪽)과 김자영 프로. |
아주경제= ◆지난해 한국여자프로골프투어에서 3승을 올린 김자영(22)이 올해부터 LG그룹의 로고를 단다. LG전자와 LG생활건강은 2013년부터 2016년까지 김자영과 후원계약을 맺고 안정적인 환경에서 훈련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14일 밝혔다. 김자영은 계약기간 LG로고가 표기된 모자와 상의를 착용하고 대회에 나선다. 김자영은 2015년 해외투어에 진출할 계획이다. LG전자와 LG생활건강이 국내 여자골프선수를 후원하는 것은 처음이다.
◆골프용품업체 혼마는 14일 김하늘(KT) 이미림(하나금융그룹) 이승현(하이마트) 등 여자프로와 용품 후원 계약을 맺었다. 2011년과 2012년에 한국여자프로골프투어 상금왕에 오른 김하늘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혼마 골프클럽을 테스트한 끝에 정식계약을 했다.이미림은 지난해 한국여자오픈에서 우승하며 상금랭킹 7위에 올랐고 이승현은 통산 1승을 기록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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