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본, 정보화 사업에 1665억원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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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1-15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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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강규혁 기자=우정사업본부가 올해 정보화 사업에 총 1665억원을 투자한다.

15일 우정사업본부는 올해 추진할 총 33개 사업·1010억원 규모의 '2013년도 신규 정보화사업 투자계획'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우본은 올해 △사무자동화 노후시스템 고도화 등 총 9개 사업에 126억원 △우편정보화가 우편정보시스템 노후 전산장비 교체 등 4개 사업에 368억원 △우체국금융정보화가 ATM 1000대 구매 등 14개 사업에 461억원 △보험정보화가 보험금지급심사지원시스템 구축 등 6개 사업에 55억원 등을 투자할 계획이다.

사업 유형별로는 HW·SW구매 분야가 22개 사업에 892억 원, 정보시스템 구축 등 연구개발 분야가 11개 사업에 118억 원 등이다.

특히 대기업 참여제한·SW분리발주·기술 중심의 사업자 선정 및 평가 등 중소IT기업의 사업 참여기회 확대를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김명룡 본부장은 "대기업 참여제한에 따른 중소 IT기업의 참여기회를 확대하고 상반기 조기 발주 등을 통해 국내 IT경기 및 재정집행 활성화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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