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권원자력의학원 직원, 반짝 아이디어 봇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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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1-16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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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이 직원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 발굴을 통해 행정 효율화 및 비용절감에 나섰다.

의학원은 지난해 11월부터 12월까지 전 직원을 대상으로 아이디어 공모전을 실시한 결과 에너지 절약 7건, 행정 효율성 및 인력 운영 효율화 14건, 불필요한 비용 절감 10건, 홍보 아이디어 27건 등 총 58건의 반짝이는 아이디어가 접수됐다고 16이 밝혔다.

실무부서 검토와 심사위원회를 거쳐 회계팀 문승찬(우수상), 외래특수간호과 이지연 간호사(장려상), 의료정책팀 최현숙(장려상)의 제안이 각각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우수상으로 채택된 제안은 ‘의료 소모품 변경을 통한 의료질 향상과 비용 절감’에 관한 내용이었으며, 장려상은 ‘진단 검사 부서 간 환자 정보공유 프로그램 신규 개발을 통한 비효율 개선’과, ‘보험청구 업무 수정을 통한 수입 증대 방안’ 등이었다.

이밖에도 수도요금 절감 방안과 잔반 처리비용 절감, 건강증진 상품 개발 등 공공요금 절감과 환자 서비스 향상 분야에서도 다양한 아이디어가 접수됐다.

의학원은 수상작 3건을 비롯하여, 심사결과 시행이 가능한 아이디어를 중심으로 소관 부서별 장, 단기 실행계획을 수립하여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우수상 및 장려상 3명에게는 상장과 함께 우수상 50만원, 장려상 30만원의 시상금을 전달하였다.

이수용 동남권원자력의학원장은 “앞으로도 제안 제도를 더욱 활성화하여 직원들의 참신하고 창의적인 의견을 경영에 적극 반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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