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책금융공사의 진영욱 사장(왼쪽)이 16일 사랑의 열매 김주현 사무총장에게 저소득층 전국 상업계고등학생을 위한 장학금 4억원을 전달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
아주경제 이수경 기자= 한국정책금융공사는 '2013년 희망의 동행 활동'의 일환으로 전국 모든 상업계 고등학교에 총 4억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
16일 공사에 따르면 이번 장학금 기탁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다. 전국의 186개 모든 상업계 고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들에게 1인당 200만원씩 주어진다.
특히 선발된 장학생에게는 공사의 6급(고졸) 정규직 채용 시 우대 혜택을 부여할 계획이다.
아울러 공사는 이번 장학사업 외에도 2010년부터 '임직원 월 급여 끝전 모으기'를 통해 가정형편이 어려운 대학생을 대상으로 매년 3~4명의 금융관련 전공자를 선발, 1인당 4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진영욱 사장은 “앞으로도 장학생의 역량에 따라 도약의 기회를 제공하는 장학 사업을 통해 학력보다는 능력이 중요시되는 사회를 만드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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