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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약 예정 어린이, 입학 전 예방접종 마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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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1-16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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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복지부, 취학아동 4종 예방접종 확인사업 진행

아주경제 강규혁 기자=보건당국은 취약 예정 어린이들의 경우 입학 전까지 예방접종을 마쳐줄 것을 당부했다.

16일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는 교육과학기술부와 공동으로 첫 단체생활을 시작하는 초등학생 감염병 예방을 위해, 4종 백신에 대한 예방접종 기록을 취학 시 확인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만 6~7세 어린이가 취학하는 시기는 영유아 때 받은 예방접종의 면역력이 점차 감소하는 때로, 단 한 명의 환자로도 대규모 감염 확산이 일어날 수 있어 감염병 발병에 가장 취약한 시기다.

이에 정부는 만 4~6세 때 받아야 하는 DTaP(5차)·폴리오(4차)·MMR(2차)·일본뇌염(사백신 4차 또는 생백신 2차) 4종 예방접종을 완료했는지 취학 시 확인할 계획이다.

취학아동 방접종 확인사업은 교사가 학생의 예방접종 여부를 온라인을 통해 확인하는 방식으로 진행돼, 보호자가 예방접종 증명서를 발급받아 제출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없앴다.

배근량 예방접종관리과장은 "취학아동 예방접종 확인사업으로 학령기 아동의 면역력이 높아지면 감염병 유행을 사전에 막을 수 있어 더 건강한 학교생활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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