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병두 "박근혜 민생법 당론으로 채택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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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1-16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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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주당 향후 뱡향…“역발상 정치 보여야”

아주경제 송정훈 기자=민주통합당 민병두 의원은 16일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의 민생 입법을 민주당이 당론으로 발의하는 역발상의 정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민 의원은 ‘2012년 대선 패인 분석과 대안’이라는 글을 통해서 18대 대선 패인과 당의 향후 방향에 대해 이같이 제시했다.

민 의원은 이 글에서 “민주당은 반대중심 선명야당에서 의제를 주도하는 민생 대안야당으로 거듭나야 하고 역발상 정치를 펴야 한다”며 “막연하게 가운데를 의미하는 ‘중도’가 아니라 ‘중위수’로 당이 가야하고 중위수 유권자는 태도의 일관성과 정당문화를 더욱 중시 여기기 때문에 <의 문체정변(文體政變)이 필요하다”고 말했따.

민 의원은 또 당의 대선 패배 원인에 대해 △세대전략 △지역전략 △계층 전략의 부재를 분석하면서, 이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원인으로 IMF를 40대때 경험하고, 자영업자의 급격한 증가, 불안한 노후로 밀려난 50대 신(新)불안층을 주목하지 못한 것을 가장 중요한 원인으로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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