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일본 전일본항공(ANA)의 보잉 787 여객기가 비행 중 기체에서 연기가 나 긴급 착륙했다.
교도통신과 NHK 방송에 따르면 16일 하네다공항으로 향하던 전일본항공의 국내선 여객기인 보잉 787기의 여객실 조종실에서 연기가 발생, 오전 8시45분쯤 가가와현 다카마쓰 공항에 긴급 착륙했다.
이 여객기는 긴급 착륙 뒤 긴급 탈출용 장치를 통해 승객들을 대피시켰다.
항공사 측은 탈출과정에서 승객 5명이 가벼운 부상을 입었지만 승객과 137명이 전원 무사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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