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부는 서울대와 함께‘100세 정책연구개발 MOU’를 맺고 사회 고령화에 대비한 중장기 종합정책연구를 위해 협력키로 했다고 16일 밝혔다.
이에 따라 고용부는 센터에 각종 통계, 정책자료, 비용 등을 지원하고 센터의 연구결과를 정책ㆍ사업에 적극 반영하기로 했다. 또한, 매년 9월 정책세미나를 열어 연구성과에 대한 각계각층의 의견을 수렴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서울대도 고용·복지·성장의 선순환 체계 구축을 위한 ‘100세 사회 정책연구센터’를 설치하고, 관련 분야의 전문 연구인력을 배치키로 했다. 또 정부 정책개발에 참여해 온 대학교수, 국책연구기관 등의 전문가들도 정책연구개발에 참여시킬 방침이다.
이채필 고용부 장관은 “장년 고용은 복합적인 문제이기 때문에 단편적인 연구로는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개발이 어렵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그간의 연구성과를 분석·평가해 정책으로 연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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