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북한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지난해 조업한 평양의 향료무역회사가 프랑스의 한 향료회사와 협조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명숙 평양향료무역회사 사장은 “북한의 첫 종합적인 향료생산기지”라며 “향후 새로운 제품들을 적극 개발하고 더 많이 생산해 세계에 우리의 향기를 전하겠다”고 말했다.
이를 접한 외신들은 평양향료무역회사가 향료 산업이 발전한 프랑스로부터 기술적 도움을 받거나 자금을 지원받았을 것으로 분석했다.
한편 평양향료무역회사는 지난해 9월28일 조업식을 가진 뒤 청량음료, 당과류, 빵 등의 식료품과 비누, 크림 등 일용품 생산에 필요한 향료를 생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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