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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어르신 일자리 창출 위한 실버사원 3000명 채용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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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1-17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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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11월 전국 LH 임대단지서 주거서비스 담당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올해 3000명의 실버사원 채용에 나섰다. 사진은 지난해 실버사원 발대식에서 이지송 LH 사장이 실버사원들과 인사하는 모습. [사진제공 = LH]
아주경제 이명철 기자= 일을 할 수 있는 능력은 있지만 나이 등 여러가지 이유 때문에 직장을 구하지 못하는 노령자들을 위해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3000여명의 실버사원 채용에 나선다.

LH는 오는 3~11월까지 만 60세 이상 실버사원 3000명을 채용할 예정이라고 17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2000명보다 1000명 늘어난 채용 규모로, 근무기간도 8개월에서 1개월 연장됐다.

이들은 9개월간 전국 679개 단지 53만1000가구의 임대아파트에 배치돼 시설물 안전점검 및 독거노인 돌봄서비스 등 임대단지 관리 보조인력으로 투입된다. LH는 상대적으로 저소득 소외계층이 많은 영구임대주택에 집중 배치해 노약자 등 취약계층 복지서비스를 강화할 계획이다.

올해 채용되는 실버사원은 거주지 인근 LH 임대아파트 단지 등에서 1일 4시간, 주 5일간 근무하고 매달 55만원의 급여를 받게 된다.

LH에 따르면 지난해 실버사원 채용에서 2000명 모집에 1만9064명이 지원해 평균 9.5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LH 관계자는 “올해까지 합치면 3차례에 걸쳐 공기업 최대 규모인 7000개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것”이라며 “실버사원 채용은 저소득 입주민 복지서비스 증진과 어르신들의 자활 등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LH는 지난해 실버사원의 운영성과를 평가하기 위해 코리아리서치에 의뢰해 실시한 ‘실버사원 업무분석을 위한 설문조사’ 결과 실버사원 종합만족도는 76.6점으로 높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실버사원 제도에 대한 관리소 및 입주자 만족도도 각각 77.1점, 77.8점으로 전년 대비 4.4점, 10.8점 각각 상승하는 등 실버사원과 입주자 모두에게 만족도가 높았다.

LH는 노인 일자리 창출 분위기 조성에 기여한 공로로 지난해 3월 ‘시니어 일자리 나눔대회’에서 보건복지부 장관 감사패를 받았다. 이지송 LH 사장은 지난해 2월 ‘열린고용리더’로 선정돼 고용노동부 장관 표창을 수여받기도 했다.

이지송 LH 사장은 “이번 실버사원 채용이 어르신들에게 일자리 뿐 아니라 삶의 활력과 자신감까지 함께 제공하는 힘찬 출발점이 되길 기대한다”며 “공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우리 사회의 일자리 창출 노력에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채용공고는 오는 21일 주요일간지와 LH 홈페이지(www.lh.or.kr) 및 LH 임대아파트단지 게시판 등에 공고된다. 희망자는 28~30일 주요경력을 기재한 신청서와 자기소개서 등을 LH 지역본부 또는 LH 임대아파트 관리소에 제출하면 된다. 합격자 발표는 2월 15일 LH 홈페이지에 발표된다.

자세한 사항은 공고일 이후 LH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LH 각 지역본부 경영지원부(LH콜센터 1600-1004)에 문의하면 된다.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올해 3000명의 실버사원 채용에 나섰다. 사진은 지난해 실버사원들이 단지 환경정비 작업을 진행 중인 모습. [사진제공 = L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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