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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훈 공연 포스터. 공연세상 제공 |
김장훈의 전미투어 '김장훈 미라클투어'는 4월20일 LA홈디도센터에 최종확정됐다. 축구장과 테니스경기장이 있는데, 축구장에서 만약 경기일정이 생기면 테니스장에서 2회 공연을 할 예정이다.
김장훈 측은 이를 고려해 공연계획을 짜고 있다. 관계자는 "처음에는 김장훈씨가 무조건적인 2만5000석 원쑈를 고집했지만, 심사숙고한 결과 테니스장에서 투쇼 또한 장점이 많은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 축구장 공연이 스케일이 크지만, 테니스장에서 공연을 해본 적이 없기 때문에 새로운 공연 연출이 가능하기 때문이다"고 설명했다.
이번 공연에 김장훈은 중소기업 부스를 만들어 공연 및 도네이션 재원을 충당할 계획이다. 단순공연을 넘어서 한국페스티벌로 승화시킬 예정이다. 테니스경기장에서 투쑈를 할경우 페스티발을 이틀간 할 수 있고 축구장에 관객까지 유입시켜 이틀간 15만명의 관람객 유치가 가능하다.
김장훈은 지난달 LA홈디포센터를 찾아 경기장 및 공연에 대한 책임자를 두번이나 미팅해 축구장과 테니스경기장공연에 대한 연출과 협의와 확인을 받아낸 상태다. 김장훈은 "전미투어를 '아름다운 도전'이라고 부르고 싶다. 이번 공연으로 미국에서 사랑받는 코리안 아티스트가 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에 김장훈은 총 8개 도시 공연에 250억원이 제작비를 쏟아 부을 작정이다. 한국 아티스트의 완성도 높은 공연을 선봬 K-POP의 새로운 장을 열고 싶기 때문이다.
큰 예산이지만, 마지막 도시공연을 마치고 250조이상의 코리안 부가가치가 생길 것으로 김장훈은 내다봤다. 김장훈은 "많은 기업과 지자체들이 사업적인 혜안과 애국관을 갖고 참여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김장훈은 최근 재단을 만들고 자신의 연봉을 1센트로 정했다. 그만큼 공연을 한국 가수의 공연과 도네이션으로 미국을 감동시키겠다는 의지를 알린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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