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형펀드 수익률 어쩌나" … 2주 연속 마이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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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1-19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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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전운 기자= 국내 주식형펀드 수익률이 2주 연속 마이너스를 기록했다고 19일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세계 경기 회복세가 확인되지 않는데다 작년 4분기 기업 실적에 대한 부담이 겹쳤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연합뉴스는 펀드평가사 에프앤가이드 자료를 인용, 17일 종가 기준으로 국내주식형펀드의 주간수익률은 -1.84%를 나타내 2주 연속 마이너스 수익률을 보였다고 보도했다.

소유형별로는 고배당주에 주로 투자하는 액티브주식배당형이 수익률 -1.19%를 보이며 가장 선방했다.

적극적 운용을 통해 시장수익률의 초과 달성을 추구하는 액티브주식일반형의 수익률(-1.71%)이 그다음으로 높았다.

코스피200지수에 따라 운용되는 인덱스주식코스피200의 수익률은 -1.84%를 나타냈다.

특정업종이나 부문에 국한된 투자를 하는 액티브주식섹터형은 수익률이 -2.59%로 가장 부진했다.

상장지수펀드(ETF)를 제외한 국내주식형펀드의 개별 수익률에서는 배당주펀드가 대부분 상위를 차지했다.

수익률은 한국투자밸류자산운용의 ‘한국밸류10년투자증권투자신탁 1(주식)(C)’ -0.32%, 신영자산운용의 ‘신영밸류고배당증권투자신탁(주식)C4’ -0.36%, 하나UBS자산운용의 ‘하나UBS Big & Style증권투자신탁 1Class C 1’ -0.66%로 나타났다.

해외주식형펀드 수익률은 -0.30%으로 국내 주식형처럼 2주 연속 마이너스였다.

지역별로는 북미에 투자하는 펀드가 0.50%로 가장 높은 수익률을 보였다.

신흥아시아(0.47%), 중국본토(0.43%), 유럽(0.19%), 러시아(0.15%) 지역도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중동아프리카(-2.36%), 아시아퍼시픽(-0.86%), 친디아(-0.74%), 브라질(-0.56%) 지역도 부진한 성과를 보였다.

해외주식형 펀드의 개별 수익률 상위는 중국본토 투자펀드가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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