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라 홈플러스는 추가로 중소협력사 3100여개 업체에 580억원을 조기 지급할 예정이다. 홈플러스는 4060여개 업체에 2180억원의 상품대금을 명절 전에 지급하게 됐다. 홈플러스는 설 연휴를 감안해 이달 25일 상품대금을 준다는 계획이다.
앞서 홈플러스는 작년 추석에도 4800여개 중소 협력회사에 3700억원 규모 대금을 조기 지급한 바 있다.
설도원 홈플러스 부사장은 "대형마트 강제휴무 등의 영향으로 어려운 상황이지만 협력회사와의 동반성장 차원에서 자체적으로 금융비용을 투자해 상품 대금을 명절 전에 미리 지급하기로 했다"며 "중소 협력회사들이 자금 부담을 덜고 설 영업을 준비하는데 작은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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