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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협력사 상품대금 조기 지급 규모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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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1-20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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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홍성환 기자= 홈플러스는 20일 중소협력사의 원할한 자금 운영을 위해 기존 960여개 업체에 조기 지급키로한 상품대금 규모를 확대한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홈플러스는 추가로 중소협력사 3100여개 업체에 580억원을 조기 지급할 예정이다. 홈플러스는 4060여개 업체에 2180억원의 상품대금을 명절 전에 지급하게 됐다. 홈플러스는 설 연휴를 감안해 이달 25일 상품대금을 준다는 계획이다.

앞서 홈플러스는 작년 추석에도 4800여개 중소 협력회사에 3700억원 규모 대금을 조기 지급한 바 있다.

설도원 홈플러스 부사장은 "대형마트 강제휴무 등의 영향으로 어려운 상황이지만 협력회사와의 동반성장 차원에서 자체적으로 금융비용을 투자해 상품 대금을 명절 전에 미리 지급하기로 했다"며 "중소 협력회사들이 자금 부담을 덜고 설 영업을 준비하는데 작은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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