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사회복지재단, 제 6회 아산의학상 수상자 발표

기초의학부문 수상자 정종경 서울대 교수

아주경제 강규혁 기자=아산사회복지재단은 21일 제 6회 아산의학상 수상자를 발표했다.

정종경 서울대학교 생명과학부 교수는 기초의학부문, 권준수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교수는 임상의학부문에서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수상자에게는 각각 상패와 상금 3억원이 수여된다.

정종경 교수는 킨슨병을 일으키는 원인유전자들의 작용기전을 규명하고, 인간의 성장과 대사조절에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 신호전달 유전자들의 기능을 분자 수준에서 규명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임상의학부문 수상자 권준수 서울대 교수_

권준수 교수는 영상을 이용해 정신질환자 뇌의 구조적·기능적 이상을 밝히는 연구와 클리닉 운영을 통해 임상을 접목해 고위험군의 예방적 치료에 기여한 바를 높이 평가받았다.

한편 신설된 젊은의학자부문에는 이정호 한국과학기술원 의과학대학원 교수와 김성한 울산대학교 의과대학 교수가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