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희스타힐스

中 오바마 대통령에 "대화 및 협력 강화 기대"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3-01-22 08:11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미국 댜오위다오 대응 신중해야

아주경제 김근정 기자=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 재임에 대해 중국 외교부가 양국관계 발전의 기대감을 내비췄다.

중국 외교부 훙레이(洪磊) 대변인은 21일 정례 브리핑을 통해 "중미 양국은 계속해서 대화와 교류확대, 상호신뢰증진 및 협력강화를 위해 노력해야 한다"며 "상호존중을 바탕으로 공동번영할 수 있는 협력동반자 관계, 새로운 대국 관계를 모색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지난 4년간 중미 양국의 노력을 통해 양국관계가 안정적이고 놀라운 진전을 이뤘다"고 강조하고 "안정적인 중미관계 유지는 양국은 물론 세계평화수호 및 발전에도 기여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댜오위다오(일본명 센카쿠) 열도가 일본 행정권에 포함된다는 미국 힐러리 클린턴 국무장관의 최근 발언에 대해서는 "사실관계를 배제한 미국의 발언에 대해 불만과 강력한 반대의사를 표명했다"면서 "미국은 대국답게 댜오위다오 분쟁에 대해 신중한 태도와 언행을 보여야 한다"고 강경한 입장을 보였다.

앞서 20일 중국 외교부는 "미국이 중국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2차 세계대전 이후 댜오위다오를 일본 관할구역에 포함시켰다, 미국은 댜오위다오 분쟁에 대한 역사적 책임이 있다"며 미국의 태도에 불만을 드러낸 바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아주NM&C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