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정책위의장인 진 부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당 확대원내대책회의에 참석, “민주통합당이 대선공약실천위원회를 발족, 서로 공통분모인 공약을 앞장서서 실천해 나가겠다는 부분에 대해서는 환영한다”고 평가하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이 하루속히 국회를 열어 그동안 약속했던 사항·법안을 함께 제정해 나갈 것을 강력히 부탁한다”고 촉구했다.
그는 1월 임시국회에서 처리해야 할 민생법안으로 △부동산 취득세 감면을 위한 지방세특례제한법 △기간제 및 단시간 근로자 보호법 △파견근로자 보호에 관한 법 △농어촌 주거환경 개선법 △가정폭력 방지 및 피해자 보호법 △한부모 가족 지원법 등을 제시했다.
진 부위원장은 “인수위가 보안을 강조해 소통을 안 하는 것 아니냐는 지적도 있지만 (정책 등이) 결정되기 전에 밖으로 나가면 국민을 혼란시킨다”면서 “결정된 후에 국민에게 발표하고 그에 대한 여러 의견 수렴도 하고 있다” 설명했다.
이어 “다소 갑갑한 점이 있겠지만 인수위가 예정대로, 계획한 대로 잘 진행되고 있다”면서 당의 양해를 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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