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올해 해썹제도 활성화를 위한 재정 및 기술지원 사업을 확대하고 사후관리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간 식약청은 소규모 해썹 의무적용 업체의 원활한 해썹 지정을 위해 총 570개 업소에 57억원의 재정 및 기술지원을 진행해 왔다.
올해는 △의무적용품목(배추김치) 제조업체에 대한 재정․기술 무상 지원 △2012년도 의무적용품목 사후관리 강화 △영유아 식품 등 의무적용 대상 확대 등을 검토할 예정이다.
실제로 2014년 12월부터 해썹 의무적용이 시행되는 배추김치 제조업체 약 290개소 및 해썹 미지정 의무적용 업체 150곳에 총 15억원을 보조금 형태로 무상 지원한다.
또 전문인력이 부족한 중소규모 해썹 지정 업체의 해썹 지정유지 및 관리 능력 향상을 위한 '운영지원'도 350개소를 추가할 예정이다.
식약청 관계자는 "약청은 해썹 적용 준비업체의 경우 '해썹 지원사업'을 최대한 활용해 효율적으로 해썹 지정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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