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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생활건강, 지난해 매출 3.8조… 역대 최고 실적(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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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1-22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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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한지연 기자= LG생활건강이 지난해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

LG생활건강은 22일 지난 2012년 연매출 3조8962억원을 달성했다고 전했다. 이는 전년과 비교해 12.7% 늘어난 금액이다. 영업이익도 같은 기간 20.4% 증가한 4455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지난 2005년 3분기 이후 30분기 연속, 영업이익은 2005년 1분기 이후 32분기 연속 성장세를 유지했다.

LG생활건강 측은 "내외 경기가 침체되고 경쟁환경이 심화된 상황에더 생활용품·화장품·음료 등 모든 사업부문에서 높은 성과를 고루 창출했다"고 설명했다.

생활용품 사업은 매출 1조2661억원, 영업이익 1442억원을 기록했다. 각각 전년 대비 6.8%·6.7%씩 성장했다. 전반적인 소비심리 위축에도 엘라스틴·테크·페리오·샤프란·바디피트 등 메가브랜드 5개가 이끌고 있는 주요 카테고리에서 꾸준히 성장하며 시장지배력을 높여가고 있다는 분석이다.

화장품 사업부문에서는 매출 1조4790억원을 기록하며 지난 2010년보다 20.5% 상승했다. 영업이익 역시 2122억원으로, 25.3% 성장했다.

프리스티지 화장품 부문은 기존 브랜드가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가운데 신규 브랜드들의 성과가 눈에 띄었다는 평가다. 이와 함께 각 브랜드마다 스타제품을 육성해 작년 백화점에서 29개 매장을 새롭게 추가했다.

매스티지 화장품 부문은 친환경제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높아진 관심으로 에코브랜드 비욘드가 급성장했으며, 지난해 10월부터는 비욘드 로드숍이 영업에 들어갔다.

매스 화장품 부문에서는 더페이스샵이 24.9% 큰 폭으로 성장했다. 이와 함께 국내외에서 매장을 확대 중인 색조 전문 브랜드숍 VDL이 지난 10월 출점 이후 6개 매장을 확보했다.

이외에 해외사업 부문은 더페이스샵 해외진출 가속화와 일본 긴자스테파니 인수 등으로 전체 화장품 매출 가운데 16%를 차지했다. 이는 지난 2011년 9%에서 7%포인트 커진 수치다.

음료사업은 매출 1조1512억원, 영업이익 891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0.3%·35.8%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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