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실12개·욕실19개' 농구황제 대저택 85억 깎아준다고 팔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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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1-23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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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1개월만에 220억원으로 할인..농구장·테니스장·수영장·골프연습장 구비

아주경제 이규진 기자= 마이클 조던이 집값을 85억원이나 낮췄다. 집을 지난해 부동산 시장에 내놓았으나 팔리지 않았기 때문이다.

22일(현지시간) 외신에 따르면 조던은 시카고 교외의 호화 저택을 지난해 2월 부동산 시장에 내놨다. 가격은 2900만달러(약 300억원).

대지면적만 2만8000m2, 실내 면적 5200m2인 이 집은 한때 3200만달러(약 340억원)에 달했다. 침실 9개 욕실 19개 별도 침실 3개가 있는 게스트 하우스를 갖추고 있다. 실내 농구장, 야외 테니스장, 실내·외 수영장 골프연습장까지 구비되어 있다.

그러나 집이 팔리지 않는다. 조던은 11개월째 집이 팔리지 않자 매매가를 800만달러(약 85억원)을 낮춰 2100만달러(약 220억원)에 내놨다. 그럼에도 가격이 높아 매수가 이어지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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