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 심경글 "참을만큼 참아…거짓연기 못하겠다"…설마 오연서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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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1-23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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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 심경 고백글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가수 이준이 의미심장한 글을 올린뒤 삭제해 눈길을 끌고 있다.

23일 새벽 이준은 자신의 팬카페에 "내가 로봇인가. 누굴위해 계속? 참을만큼 참았고 나에게도 의견이라는게 있는데… 그 누가 진심으로 사과한 적 있는가? 눈에 보이게 속이는 것도 죄송스럽고, 난 사람이니까 눈에 보이는 거짓연기 못함"이라는 글을 올렸다.

이 글을 본 네티즌들은 온갖 추측을 내놓고 있다. 그 중 가장 무게가 실리는 것은 MBC '우리 결혼했어요4'에서 가상 결혼 생활을 하고 있는 배우 오연서와의 관계이다.

앞서 오연서는 드라마에서 호흡을 맞추고 있는 이장우와 스캔들이 난 바 있다. 오연서는 열애하지 않는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으나 열애설은 쉽게 가라앉지 않고 있다. 

이에 이준 소속사는 한 매체와의 통화에서 "이준이 글을 올렸는지 확인하지 못했다. 또한 오연서와의 가상 결혼생활은 별문제없이 촬영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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