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경복대학교(총장 전지용)이 전국 최초로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대학주도형 유휴간호사 재취업사업 운영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이에 따라 경복대는 6000만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올 연말까지 유휴 간호사의 취업 알선과 훈련 지원 등 취업지원 서비스를 실시하게 된다.
경복대는 180여명의 유휴 간호사를 재취업시킨다는 목표다.
경복대 관계자는 “상대적으로 교육여건이 열악한 경기북부지역에서 대학의 시설과 교육 노하우를 활용해 간호사가 부족한 시점에 유휴간호사 재취업과정을 운영하게 됐다는 점에서 중요한 의미가 있다”며 “인력수급 불일치가 심한 간호 분야의 특화된 고용창출 모델을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복대는 간호·보건특성화 포천캠퍼스와 복지·예술특성화 남양주캠퍼스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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