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조준영 기자=태영건설은 24일 2012회계연도 영업이익 737억원, 순이익 379억원을 기록, 전년 대비 각각 13.1%와 101.9%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이 회사는 실적개선 사유로 레저사업 매출 증가, 판매관리비 감소, 배당수익 증가, 법인세비용 감소를 들었다. 태영건설은 방송사 SBS를 자회사로 둔 SBS미디어홀딩스 지분 60% 이상을 보유한 최대주주다. SBS미디어홀딩스가 작년 2월 공시한 2011년치 결산배당금 총액은 32억원으로 이 가운데 20억원 가량이 태영건설에 지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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