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원리조트 최흥집 대표는 4년만에 명인 타이틀을 획득한 이세돌 9단에게 우승상금 8000만원을, 백홍석 9단에게 준우승 상금 2400만원을 전달했다.
이세돌 9단은 지난해 12월에 열린 결승 5번기에서 백홍석 9단에게 2패 후 극적으로 3연승하며 대역전극을 일궈내, 올해 올레배, GS칼텍스배를 포함 국내 3대 타이틀을 석권했다.
4년 만에 다시 명인 타이틀을 품에 안은 이세돌은 “전통의 기전 명인전에서 다시 정상에 올라 무척 기쁘다”며 “올해도 좋은 컨디션을 유지해 좋은 성적으로 팬들의 성원에 보답 하겠다”고 말했다.
최흥집 대표는 “한국 바둑의 최고를 뜻하는 명인전을 하이원리조트의 새로운 브랜드로 활용하고 있다”며 “하이원이 앞으로 리조트 업계의 브랜드 명인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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