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시황> 코스닥, 이틀째 하락... 510선 하회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3-01-24 15:30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박정수 기자= 코스닥지수가 개인과 외국인의 매도세에 이틀째 하락했다.

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63포인트(0.90%) 내린 508.63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기관이 104억원의 순매수를 보였으나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62억원 48억원의 매도 우위로 지수 하락을 이끌었다.

대부분의 업종이 하락한 가운데 섬유·의류, 종이·목재, 컴퓨터서비스, 화학, 인터넷, 제약, 소프트웨어 등이 1%대 낙폭을 보였으며 제조, 디지털컨텐츠, 유통, 오락·문화 등은 약보합으로 거래를 마쳤다. 반면 의료·정밀기기, 비금속, 통신서비스, 음식료·담배 등은 소폭 상승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하락종목이 우위인 가운데 씨젠이 2%대 밀렸으며 다음, 동서, GS홈쇼핑, 에스엠 등이 1% 이상 빠졌다. 반면 CJ E&M, SK브로드밴드 등은 1% 이상 올랐으며 젬백스, 파라다이스 등은 강보합으로 장을 마감했다.

주요 테마로 미국 통신사업체 AT&T가 국내 스마트폰 제조사들에 무선충전 솔루션을 탑재하도록 요구한 것이 알려지면서 무선충전주가 강세를 보였다. 와이즈파워는 상한가로 거래를 마쳤으며 알에프텍(11.68%) 크로바하이텍(7.33%) 등은 강세를 보였다.

반면 미국 애플의 실적이 예상치를 밑돌자 인터플렉스(-6.51%) 실리콘웍스(-4.58%) 등 관련 부품주들은 약세를 보였다.

이날 코스닥시장에서 상한가 8개를 비롯해 290종목이 상승했고 634종목이 하락했다. 하한가 종목은 없었으며 보합 종목은 75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