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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현만 미래에셋생명 부회장 "증시와 결혼할 준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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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1-24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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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장기영 기자= 미래에셋생명이 이르면 오는 8월 주식시장에 첫 발을 내딛는다.

최현만 미래에셋생명 수석부회장(사진)은 24일 서울 소공동 플라자호텔에서 열린 신상품 출시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상장 준비가 끝나 주관사와 후속 절차를 밟고 있다”며 “8~10월에는 기업공개(IPO)가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기업이 공개시장에 나가는 것은 결혼과 같으며, 결혼할 준비는 마쳤다”고 덧붙였다.

최 부회장은 IPO가 주주들과 약속이라는 점을 들어 그동안 미뤄왔던 상장을 예정대로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미 준비된 IPO를 안 할 수는 없다”며 “이는 주주와의 약속이기 때문에 여러 가지 외부 여건에도 불구하고 상장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한편 미래에셋생명은 이날 해지공제를 없애 계약자의 적립금을 높인 신상품 ‘미래에셋생명 변액적립보험 (무)1302 진심의 차이’를 처음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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