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현주 기자=꼭두가 왜 비행접시를 탔을까?.
서울 동숭로 꼭두박물관은 2013년 첫 번째 전시로 김옥랑 관장이 직접 쓴 희곡 '조침문 이야기'전을 펼친다.
26일부터 여는 이 전시는 바늘과 꼭두를 둘러싼 상상의 세계를 풀어낸 이야기로 어린이를 위한 전시다.조선후기 여류한글 수필인 '조침문'에 판타지적요소를 가미했다.
전시장 천장에는 2m크기의 바늘이 전시되고 이선희 작가의 삽화와 다양한 미디어 영상을 통해 꼭두와 비행접시의 놀랍고도 아름다운 이야기를 선사한다.
꼭두박물관은 김관장이 소장해온 꼭두가 2만여점 소장되어 있다.
한편, 김 관장의 '조침문 이야기'는 오는 5월 들녘출판사를 통해 어린이 청소년 도서로 발간될 예정이다.전시는 6월 9일까지. 어른 3000원, 어린이 청소년 1500원.(02)766-3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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