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일리. YMC엔터테인먼트 제공 |
2012년 신곡 '헤븐' '보여줄게'를 히트시킨 에일리는 2월10일(현지시간) 미국 LA의 스테이플스 센터에서 열리는 제55회 그래미 시상식에 VIP 자격으로 참석하게 됐다. 에일리는 리한나, 비욘세, 크리스 브라운, 캐시 페리 등 월드스타와 함께 레드카펫을 밟는 영광을 누린다.
에일리는 베스트 엔지니어 앨범, 논클래시컬 부문 후보로 오른 토니 마세라티와 함께 시상식에 입장할 예정이다. 토니 마세라티는 비욘세, 레이디 가가, 블랙아이드피스, 알리샤 키스와 작업한 인물로 알앤비, 힙합 장르의 대가로 손꼽힌다.
에일리는 "그래미 시상식에 초청됐다는 소식을 듣고 잠이 오지 않을 정도로 기뻤다. 그래미 시상식은 내 꿈의 무대"라며 "이번엔 VIP로 참석하지만, 그래미 시상식에 후보로 올라 무대에 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에일리는 그래미 시상식에 앞서 2월7일 CJ E&M이 미국에서 운영하고 있는 글로벌 채널 엠넷 아메리카가 주최하는 '프리-그래미 파티'에도 초청을 받아 라이브 공연을 선보인다.
LA의 이스트웨스트 스튜디오에서 열리는 이 행사는 아시아 팝음악의 성공을 축하하고 K-POP의 위상을 기념하기 위해 엠넷 아메리카가 마련한 행사다. 에일리를 비롯한 각계 각층의 저명인사와 역대 그래미 수상자가 참석한다.
한편, '프리-그래미 파티'는 오후 6시 30분(현지시각 기준) 레드카펫 행사부터 엠넷 아메리카 채널을 통해 미국 전역에 생중계될 예정이며, 공식 홈페이지 '엠큐브(www.mnetamerica.com)'를 통해서도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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