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위기가정 무한돌봄생계비 인상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경기도 고양시(시장 최성)는 위기상황에 처해 있지만 현재의 법과 제도로 적절한 보호가 어려운 가정을 위해 지원되는 ‘고양시 위기가정 무한돌봄사업’의 지원 금액을 상향 조정하여 저소득층의 생활안정에 기여 하겠다고 밝혔다.

생계비의 경우 4인 가구 기준 85만 원에서 95만 3천 원으로 전년도 대비 11%가 증액되었고, 해산비·장제비도 50만 원에서 100만 원으로 상향됐다.

‘고양시 위기가정 무한돌봄사업’은 최저생계비 170%이하의 가구가 주소득자의 사망, 구금, 이혼 및 중한 질병, 경매 또는 공매 등으로 거주하는 주택에서 생활하기 곤란한 경우, 또는 실직 등 여러 가지 위기상황에 처해 있지만 기존 법과 제도로 지원받을 수 없거나, 지원받은 후에도 위기상황이 해소되지 않은 가정이 신청할 수 있다.

지난 한 해 동안 고양시는 617가구 1천204명의 위기가정에 생계비, 주거비, 의료비, 난방비 등 총 8억1천368만 6천 원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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