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간에 안 쓰는 주차장 개방하면 수입 '쏠쏠'

아주경제 강승훈 기자=서울시가 야간에 안 쓰는 주차공간을 개방할 상가, 학교, 아파트 등을 3월 29일까지 모집한다. 도심의 주차난 완화를 위한 것으로 건물주는 주차시설개선 지원과 함께 1면당 2~5만원 수입을 올릴 수 있다.

일반건물과 학교는 각각 5면 이상, 10면 이상 주차공간을 개방해야 한다. 만일에 당장 주차면이 없더라도 부지 내 5면 이상 유휴공간을 개방 가능한 시설이 신청하면 서울시가 주차면을 직접 만들어준다.

시는 안전관리를 위한 CCTV 설치와 주차장 보수비용을 지원하고 30면 이상 개방할 경우 배상책임보험 가입도 일부 제공키로 했다. 주차장을 보수(5면 이상)하면 최대 1천만원까지 공사비가 보조된다.

야간에 개방되는 주차장은 거주자 우선구역으로 지정돼 인근 주민들에게 혜택을 준다. 한달 2~5만원 주차비를 내고 매일 오후 6시부터 다음날 오전 8시까지 이용하는 방식이다.

운영은 각 지역의 시설관리공단이 맡으며 건물주가 원할 땐 직접 관리할 수도 있다. 사업참여는 해당 자치구 교통관련 부서 또는 서울시 주차계획과(6321-4281)로 문의하면 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제3회 보훈신춘문예 기사뷰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