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농협에 따르면 농협이 확보하고 있는 계약물량(사과 5만톤, 배 5만톤)을 설 대책 기간(1.28~2.8)에 대량 방출키로 했다. 이에 따라 내달 1일부터 사과 800톤, 배 1000톤 가량을 출하할 계획이다.
또한 과일 가격 안정을 위해 사과세트, 배 세트, 사과랑 배랑 혼합세트 등 6만 세트를 제작해 시중가격대비 10% 정도 할인 공급키로 했다. 수요가 늘어날 경우 공급량을 확대할 예정이다.
특히 사과, 배의 띠지를 없애고 포장박스를 간소화하는 등 포장을 최소화해 가격 거품을 빼기로 했다. 이를 고려해 사과 한 세트에 2만7000원(5kg), 배 3만7000원(7.5kg), 혼합 세트(사과+배) 4만8000원(6kg)에 판매할 방침이다.
아울러 농협의 과실 계약물량을 평시보다 3~5배 이상 출하확대하고, 설 명절 과일 선물세트를 할인 공급키로 했다.
김영주 농협 회원경제지원부장은“농협 계약물량을 도매시장과 유통업체를 통해 설 명절 서민물가를 안정시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소비자들이 설 선물로 맛 좋고 건강에 좋은 사과와 배 등 우리 과일을 많이 애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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