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아산 더샵 레이크시티' 조감도. |
아주경제 이명철 기자= 주택 브랜드 더샵을 발표한 지 만 10년을 맞는 포스코건설은 올해 분양 전략을 ‘스마트’한 공급으로 삼고, 본격적인 아파트 공급에 나설 계획이다.
그동안 포스코건설은 고객 마음을 읽은 ‘헤아림’을 콘셉트로 소비자 친화적인 상품 개발에 주력해 왔다. 지난해에는 오피스텔 브랜드 ‘더샵 라르고’와 입주민을 위한 ‘온마음 서비스’를 론칭하며 브랜드 및 고객 서비스를 체계화했다.
특히 지난해 ‘대구 이시아폴리스 더샵 4차’·‘부산 더샵 파크시티’·‘강남 더샵라르고’·‘송도 더샵 마스터뷰’ 등 주요 단지를 성공적으로 분양하며 이 같은 노력의 결실을 맺기도 했다.
올 상반기에는 충남 아산과 경기도 화성 동탄2신도시, 부산 등에서 약 3600가구를 공급하며 더샵의 브랜드 프리미엄 입지를 다져나갈 계획이다.
포스코건설은 다음달 충남 아산시 음봉면 월랑리 일원에서 ‘아산 더샵 레이크시티’를 선보이며 첫 분양 신호탄을 쏘아 올린다.
이 아파트는 1914가구 규모 대단지다. 전용면적 72㎡ 300가구, 84㎡ 1244가구, 99㎡ 370가구 등 중소형 위주로 이뤄졌다.
포스코건설이 2004년 공급한 ‘더샵 레이크사이드’(1288가구)와 함께 총 3000여가구의 대규모 더샵 브랜드타운을 형성할 전망이다.
천안시 경계와는 불과 약 3.6km 거리로, 천안 도심 접근성이 뛰어나다. 맞은편 탕정면에는 세계 최대 LCD관련 산업단지인 삼성디스플레이시티가 들어서 배후수요가 풍부하다. 연암산과 월랑수변공원으로 둘러싸여 자연환경도 쾌적하다.
단지 바로 옆에는 음봉중학교가 있다. 북쪽에는 월랑초와 병설유치원 2016년 이전이 확정됐다. 2015년 11월 입주 예정이다. (041-427-3000)
3월에는 동탄2신도시에서 ‘동탄역 더샵 센트럴시티’(A102블록) 874가구가 분양된다. 광역비즈니스 콤플렉스와 KTX동탄역이 가깝다. 초·중학교가 바로 옆에 있는 것도 장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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