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청-중진공, 해외인턴사업 참여기업 및 인턴 모집

아주경제 한지연 기자= 중소기업청과 중소기업진흥공단은 29일 중소기업의 인력난을 완화하고 청년 미취업자 취업알선을 위해 '중소기업 해외인턴사업'에 참가할 기업과 인턴을 오는 30일부터 모집한다고 밝혔다.

대학(전문대 포함) 졸업예정자나 졸업 후 3년 이내 청년 미취업자를 대상으로 하며 무역실무·신입사원 기초소양·비즈니스 협상·해외마케팅·직장예절 등 해외 근무에 꼭 필요한 과정을 교육한 후, 수출중소기업의 해외 현지법인이나 현지기업, 재외 동포기업 등에 6개월간 파견하는 사업이다.

중진공은 올 상반기에 인턴 120여명을 파견할 계획이다.

저소득층·장기실업자 등 취업취약계층을 우선 선발 및 우대 지원한다. 해외인턴사업에 참여하는 인턴에게는 교육비·항공료·비자연장비용의 전액과 현지 생활지원금, 비자발급비의 일부를 지원한다.

중진공 관계자는 "지난해에 24개국 65개사에 237명의 인턴을 파견해 이 중 39명이 국내·국외 취업에 성공했다"며 "올해부터는 멘토링 프로그램을 새롭게 운영해 사업에 참여했던 인턴들을 대상으로 국내외 취업 관련 정보교류와 전문적인 코칭을 통해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중소기업 해외인턴사업에 참여하고자 하는 기업 또는 인턴은 2월 8일까지 정부 해외인턴사업 홈페이지(www.ggi.go.kr)내용을 확인하고 온라인 신청하면 된다.

문의는 중진공 수출마케팅처로 하면 된다.(02-769-6943/67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