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허벌라이프, '카사 허벌라이프' 수혜기관에 혜심원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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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1-29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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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전운 기자= 한국허벌라이프는 자사의 글로벌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카사 허벌라이프’의 세 번째 수혜 기관으로 아동양육시설 혜심원을 선정, 3000만원의 연간 후원금을 전달하고 지속적으로 지원키로 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로써 한국허벌라이프는 2007년에 처음으로 ‘카사 허벌라이프’를 출범하고 현재까지 후원을 이어오고 있는 상록보육원과, 2009년 시작한 어린이재단에 이어 혜심원에 세 번째 ‘카사 허벌라이프’를 출범해 소외계층 어린이를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보다 폭넓게 실현할 수 있게 됐다.

이번에 ‘카사 허벌라이프’ 기관으로 선정된 혜심원은 1945년 6.25 사변으로 부모를 잃은 아이들을 돌보기 시작해 현재 60여명의 아동들을 위한 따뜻한 보금자리가 되고 있다.

2005년 전세계적으로 공식 출범한 ‘카사 허벌라이프’ 프로그램은 ‘허벌라이프 가족재단’의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 프로그램으로, 어린이 사회 단체들과 협력해 전 세계적으로 도움이 필요한 어린이들에게 균형 잡힌 영양식과 건강한 취사환경을 지원하고 있다.

일례로 한국허벌라이프는 상록보육원에 친환경 취사 시설과 어린이 도서관 신축, 컴퓨터 프로그램실 리뉴얼 등을 후원했으며, 어린이재단에는 어린이 도서관 설립 및 체육시설 개·보수를 후원하고 영양식을 지원하는 등 어린이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건강한 몸과 마음으로 자랄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정영희 한국허벌라이프 대표는 "부모를 잃고 정신적·육체적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을 혜심원 아이들을 위해 올해에도 ‘카사 허벌라이프’ 프로그램을 출범하게 돼 대단히 기쁘게 생각한다”며 “한국허벌라이프는 앞으로도 ‘카사 허벌라이프’ 프로그램을 통해 소외계층 어린이들에게 보다 쾌적한 취사 환경에서 건강하고 균형 잡힌 영양을 섭취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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