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이 다음달 1일까지 판매하는 투자상품이다. |
아주경제 유희석 기자= 미래에셋증권이 엔·달러 환율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파생결합증권(DLS)과 연 7.32% 월지급식 주가연계증권(ELS) 등 상품을 다음달 1일까지 1077억원 규모로 판매한다.
이 가운데 '미래에셋 제4428회 ELS'는 조건 충족 시 연 7.32%의 수익을 지급하는 만기 3년의 월지급식 스텝다운 상품이다. KOSPI200지수, HSCEI지수, S&P50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매월 쿠폰지급평가일에 세 기초자산 모두가 최초기준지수의 55% 이상이면 연 7.32%(월 0.61%)의 수익을 지급한다.
또한 조기상환평가일 및 만기평가일에 최초기준가격의 100%(6개월), 95%(12개월), 90%(18,24개월), 85%(30,36개월)이상이면 자동 상환된다. 다만 세 기초자산 중 하나라도 최초기준가격의 55%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있으면 만기상환 시 손실이 발생할 수도 있다.
'미래에셋 제517회 DLS'는 미국 달러 대비 엔화환율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1년 만기 원금보장형 상품이다. 만기평가일에 미국 달러당 엔화 환율이 최초기준평가 환율보다 5% 이상 상승했을 경우(엔화가치가 5% 이상 하락인 경우) 연 6%를 지급하고, 환율이 5% 미만 상승하거나 하락하면 원금을 지급한다. 엔화가치 하락을 예상하는 투자자에게 알맞은 상품이다.
이밖에 한국전력, LG디스플레이, 대우증권, 현대미포조선, 금호석유, 두산중공업 등 다양한 개별종목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ELS와 금, 은, 북해산 브렌트 원유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DLS도 나온다.
이번에 판매되는 상품들의 최소청약금액은 100만원이며 초과 청약 시 청약 경쟁률에 따라 안분 배정된다. 자세한 문의는 미래에셋증권 금융상품상담센터(1577-9300)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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